은행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성실 이행 개인사업자에 최대 2000만원 지원

신한 개인사업자 햇살론119는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서 담보대출로 만기연장·금리감면·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등 '맞춤형 채무조정(소상공인119plus)' 프로그램을 3개월 이상 이행중인 연 매출액 3억원 이하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대출한도는 최초 10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대출 취급 후 6개월 경과 및 신한은행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컨설팅) 이수 시 1000만원 한도로 추가 대출을 신청할 수 있어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6~7% 수준이며 신한은행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이수 시 연 0.2%p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이번 대출상품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시행됐으며, '소상공인 119plus' 프로그램과 '햇살론119'를 한번에 상담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지난해 9월 금융사다리 역할을 자처하며, 신한저축은행 개인 신용대출을 신한은행의 대환전용 신상품으로 전환해주는 'Bring-Up & Value-Up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신한은행의 대환대출 서비스는 지난 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되며, 고객 편의성 제고 및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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