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 종료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국내 자동차공학 비영리 학술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전병욱 현대자동차 연구위원)는 지난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Formula Student Korea 2024, 조직위원장 박장우 아주자동차대학교 교수)'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포뮬러) 부문은 전국 40개 대학, 해외 2개 대학에서 2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자작자동차를 출품했다.

포장도로에서 진행된 이번 Formula(포뮬러)부문에서는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KEF-24(국민 레이싱 케이이에프-24)' 팀이 차량검사, 동적성능평가를 비롯한 모든 경기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KSAE Grand Prix Formula(한국자동차공학회 그랑프리 포뮬러)를 수상했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이 수여됐다. 이 밖에도 ▲금상 C-포뮬러 영남대학교 YUSAE(유새), E-포뮬러 홍익대학교 LIGHT ON(라이트 온) ▲은상 C-포뮬러 금오공과대학교 Auto-Mania Formula racing team(오토-매니아 포뮬러 레이싱 팀), E-포뮬러 영남대학교 CMDM(씨엠디엠) ▲동상 C-포뮬러 동아대학교 동아자동차연구회 DASC(디에이에스씨), E-포뮬러 한양대학교 RACE(레이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창의성 있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부문에서는 국민대학교 KUST EV(커스트 이브이) 팀이 최우수상인 영광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숭실대학교 SSARA(사라)가 차지했다.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예상치 못한 뜨거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보인 학생들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었다"며,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꿈나무들이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