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걷기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환경 보호 동참과 임직원 건장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건물 내 가까운 층 계단 활용 △근거리 도보 출퇴근 △원거리 대중교통 이용 등을 장려하고 있다.
아울러 걷기 프로젝트에는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2곳과 상상인증권 주요 계열사 9곳이 참여하며 총 1100여명 임직원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9일부터 11월23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되는 캠페인은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해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보상은 각 개인의 걸음 수를 포인트로 환산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8주간 최대 총 25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걷기 프로젝트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1포인트와 함께 8주 동안 매주 최대 3포인트씩 받으면 총 24포인트가 지급된다. 1포인트 당 1만원 포상이 제공되는 만큼 25포인트를 받으면 2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걷기 프로젝트 기간에는 운동화를 착용한 채 출근이 가능하며 상상인그룹은 임직원의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운동화, 트레이닝복, 스마트워치 등 걷기용품 구입비를 20만원 지원한다.
이번 걷기 프로젝트에는 눈여겨볼 점은 이벤트다. 상상인그룹은 오는 10월5일에서 6일동안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상금이 지급되는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하루만이라도 상상인그룹 임직원이 1만 걸음 이상 걷고, 가족과 지인은 최대 3명까지 합산 1만 걸음 이상 달성하면 10만원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지인의 경우 5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함께 걸으며 찍은 인증 사진도 제출해 지인·가족 간 유대감을 키울 수도 있다.
또한 상상인그룹은 10월19일에서 20일, 11월2일에서 3일동안 임직원을 대상 '쿠폰데이'도 진행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의 경우 하루 7777걸음을 걸으면 3만원 상당 기프티콘(배민상품권)을 지급한다.
앞서 상상인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걷기 프로젝트 캠페인을 시즌 7까지 진행한 결과 누적 참가자 9363명, 누적 걸음 수 50억 180만보를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성인 기준으로 한 걸음을 70cm로 환산했을 무려 350만1260km, 지구 약 87바퀴 걸은 셈이다. 이를 다시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량으로 환산할 경우 약 845톤, 소나무 10만9987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
전체 시즌을 통틀어 1인당 평균 걸음 수는 53만4209보로 임직원은 걷기 프로젝트로 건강이 증진되는 효과까지 봤다. 시즌 1에 참여한 임직원의 74%는 1kg 이상 체중을 감량했다. 시즌을 통틀어 최대 16kg까지 감량한 직원도 있었다.
이 밖에도 상상인그룹은 걷기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과 올해까지 두 차례에 걸쳐 오프라인 이벤트 '상상인 피크닉데이'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 5월25일 진행된 피크닉데이에는 △상상인 △상상인증권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 이외에 △시너지이노베이션과 그 계열사 △엠아이텍 △메디카코리아 △프로톡스 △뉴로바이오젠 △노비스바이오 임직원과 가족 등 총 1500여명의 상상인 가족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미사경정공원에서 출발해 약 4km 코스를 걸었다.
지난 6월5일엔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이 출퇴근 시 자차를 이용하는 대신 대중교통 또는 도보로 이동하는 '상상인 그린워킹데이'를 진행하며 걷기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환경 보호와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한 걷기 프로젝트가 어느덧 8번째 시즌을 맞았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도 탄소 배출을 줄이며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