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시간외 매매에서 일성건설 주가는 종가보다 1.5% 오른 148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성건설의 시간외 거래량은 5387주이다.
이는 일성건설이 공급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성건설은 8월 1일‘몽골 바양골린암 공공주택단지 건설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성건설은 본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으며, 총 계약금액은 약 1,320억원이고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일성건설 관계자는 “금번 공사는 일성건설이 몽골에서 최초로 수주한 ODA 재원의 해외 건축공사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몽골에서 일성 트루엘 아파트 단지 및 주차타워 공사를 준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 공사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기진출한 파라과이 및 동남아 지역 외에 몽골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수익성있는 공사 위주로 수주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성건설은 지난 5월 409억원 규모의 파주 금촌역 주상복합 승계공사도 수주했다.
일성건설은 이번 몽골과 파주 프로젝트 수주로 해외 건축 분야와 국내 부실채권(NPL)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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