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대주전자재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 오른 14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주전자재료의 시간외 거래량은 1831주이다.
키움증권은 앞서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올해 실리콘 음극재와 형광체 부문의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의 원년으로, 제품 믹스 개선으로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큰 폭으로 성장한 전장용 소재의 규모의 경제 달성과 실리콘 음극재 사업부의 출하 본격화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2634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42%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55% 늘어난 282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어 “적용 차량도 연초 2개 차종에서 연내 7~9개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첨가량도 기존 5%에서 7~8%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여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6%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생산능력(CAPA) 증설도 진행 중으로, 지난해 연간 3000톤에서 올해 7000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현 구간은 투자가 집중되는 시기로 실리콘 음극재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이지만, 내년부터는 램프업(Ramp-up)에 따른 규모의 경제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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