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원베일리 놀이터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강지용 기자

2024-05-01 11:04:08

원베일리 조경공간, 애니타임 놀이터 전경 /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원베일리 조경공간, 애니타임 놀이터 전경 /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2024’ 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조경 공간 ‘애니타임’ 놀이터 작품으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 는디자인 공모전이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원베일리의 애니타임 놀이터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놀이터 동선마다 지붕을 설치해 더운 날에는 그늘이 되고, 비가오는 날에는 우산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원베일리 조경공간, 애니타임 놀이터 동선 /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원베일리 조경공간, 애니타임 놀이터 동선 /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지붕에는 빛이 투과할 수 있는 다양한 색의 패널이 있어, 바닥에 비치는 형형색색의 그림자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통로와 휴게공간 등 곳곳에 쿨미스트 시스템을 설치해 더운 날 놀이터의 온도를 낮추고 동시에 놀이 요소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게 했다.

이렇게 날씨와 관계없이 안전하게 아이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조성한 점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주요 심사 기준인 혁신성-기능성-형태미 등에서 높은 평가를받아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박인숙 삼성물산 주택사업팀장(상무)은 “앞으로도 래미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기술력과 스타일을 고도화시켜 고객 만족을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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