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김치 홍보대사에 英 김동성 의원 등 위촉

강지용 기자

2024-04-10 10:50:00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 여섯 번째), 김동성 영국 킹스턴 왕립구 의원(왼쪽 다섯 번째), 배찬효 런던 한류 페스티벌 총감독(왼쪽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 여섯 번째), 김동성 영국 킹스턴 왕립구 의원(왼쪽 다섯 번째), 배찬효 런던 한류 페스티벌 총감독(왼쪽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김동성(Robert Kim)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 의원을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과 김치 홍보대사로, 배찬효 런던 한류 페스티벌 총감독을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영국에서 유럽 최초의 ‘김치의 날’이 제정된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국에서 다시금 유럽 최초의 ‘저탄소 식생활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공사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동성 의원은 지난해 유럽 최초로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에서 ‘김치의 날’이 공식 제정되는 데 크게 공헌한 인물이며, 배찬효 총감독은 지난해 처음 개최한 ‘런던 한류 페스티벌’의 총괄 감독으로 영국인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K-팝 댄스 경연 등을 선보이며 영국 내 한류 열풍을 끌어냈다.

김동성 의원과 배찬효 총감독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서 영국과 유럽 전역에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전파하는 일에 기꺼이 동참하고, 런던시에서 ‘저탄소 식생활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나아가 글로벌 김치 홍보대사로서 런던시 ‘김치의 날’ 제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유럽 전역에 김치와 K-푸드 열풍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춘진 공사 사장은 “이번에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과 김치 홍보대사 위촉으로 지금까지 두 분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글로벌 아젠다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대한민국 대표 음식인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려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으로 의미가 더욱 깊은 만큼 지난해 유럽 최초의 ‘김치의 날’ 제정에 힘써주신 거처럼, 영국에서 유럽 최초로 ‘저탄소 식생활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힘 써달라”라고 당부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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