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읍·면 순회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박경호 기자

2024-04-08 17:30:00

응급처치교육 / 사진=신안군 제공
응급처치교육 / 사진=신안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신안군은 지난달 14일부터 3주간 신안소방서와 함께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총 13회 35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가정에서 2021년 44%, 2022년 44.7%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으며, 일반인이 환자를 발견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은 11.8%, 그렇지 않은 경우는 5.7%로 시행 시 생존율이 2.4배 높았다. 이처럼 심정지 환자는 주변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기에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및 기타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현장 대처 능력에 초점을 두고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물질로 인한 기도 폐쇄 시 하임리히법 등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가 하지 않은 경우보다 2배 이상 높아 주기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매년 정기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대응능력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지난해에도 총 206회 2,94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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