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송파구에 신 사옥 '79스퀘어' 개소…“연 매출 1조 원 도전”

강지용 기자

2024-04-02 13:00:00

황문호 롯데GRS 사외이사,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 최성민 롯데GRS 노동조합위원장, 신동권 롯데GRS 사외이사, 이황 롯데GRS 전 사외이사(왼쪽부터)가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롯데GRS 제공
황문호 롯데GRS 사외이사,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 최성민 롯데GRS 노동조합위원장, 신동권 롯데GRS 사외이사, 이황 롯데GRS 전 사외이사(왼쪽부터)가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롯데GRS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롯데GRS가 2일 송파구 삼전동에서 신 사옥 ‘롯데GRS 79 스퀘어(SQUARE)’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 황문호·신동권 롯데GRS 사외이사 및 이황 전 사외이사 등 롯데GRS 부문별 임원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차우철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롯데GRS는 올해 창립 45주년 전통의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속돼야 할 회사이기에 지속가능한 조직문화의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며 “협력하고 도와주는 조직문화로 임직원분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79 스퀘어에서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GRS의 신 사옥 ’79 스퀘어’는 창립 년도인 ‘1979’와 사각 형태의 사옥 외관과 소통 광장의 의미를 담은 ‘SQUARE’를 합성한 네이밍으로, 롯데GRS의 45년 간의 외식 사업의 유산과 소통 중심의 조직 문화를 지양하는 의미를 담았다.

송파구 삼전동 사옥 외경 / 사진=롯데GRS 제공
송파구 삼전동 사옥 외경 / 사진=롯데GRS 제공
신 사옥은 본관과 별관의 총 2관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약 2,100평(약 6,942m2)의 규모로 지난달 22일 이전을 시작해 이달 1일까지 이전을 완료했다.

롯데GRS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및 소비 문화의 트렌드 파악, 활성화 상권 인근의 위치 확보, 전국적 사업 영위를 위한 지방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신 사옥 이전을 착수했다.

삼전동 신 사옥은 롯데GRS의 프랜차이즈 및 외식 사업의 역량을 활용해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병행할 계획이며, 사업 부문의 컨세션 사업 운영권 확대, 임대 사업 확대 등 국내 내수 사업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한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롯데GRS는 지난해 FC사업과 신성장 사업 부문의 외형 매출이 2022년 1조 3,000억 원에서 1조 5,000억 원으로 약 13.2% 증가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9,200억 원, 영업이익 208억 원의 경영 성과를 기록했으며 신 사옥 이전으로 올해 매출 1조 원 돌파에 도전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독산동 ‘금천롯데타워’는 롯데GRS의 새로운 성장과 도전을 실현한 터전이었다”며 “새로운 삼전동 사옥 ‘79 스퀘어’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청사진을 실현하는 터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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