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제이투케이바이오 주가는 종가보다 4.04% 내린 2만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시간외 거래량은 10만6542주이다.
이는 제이투케이바이오가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제이투케이바이오에 대해 "다음 종목은 26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전일 기준 ▲정규시장 중 특정 계좌에서 순매수(순매도)한 수량이 상장주식수 대비 2% 이상 ▲종가가 전날 종가보다 5% 이상 상승(하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편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지난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거래처 확대와 신규 소재 개발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제이투케이바이오의 별도 기준 월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들어 3분기까지 21억8900만원이었으나, 10월에는 21억9800만원, 11월에는 40억400만원으로 4분기 이후 매출액이 성장세를 보였다. 11월까지 누적 별도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6.67% 증가해 259억700만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지속 개선되어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제이투케이바이오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지난 2020년 8.13%부터, 2021년 13.18%, 2022년 16.11%로 늘어나, 지난해 3분기에는 20.59%를 달성했다.
회사는 합병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부설 연구소 구축, 소재 개발, 피부 임상센터 구축 및 운영, 그 외 마케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피부 임상센터 사업은 거래처의 지속적인 임상 문의와 제안에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되는 동시에,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가 가능해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한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화장품 소재 시장은 2018년부터 연평균 6.38%로 성장해 오는 2030년에는 448억 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어, 친환경 및 자연 유래 성분 중심의 클린 뷰티 시장은 세계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이재섭 대표이사는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원하는 클린 뷰티 소비 추세가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제이투케이바이오의 화장품 소재 전문성을 강화해 시장 성장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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