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피플스 "신중년,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가운데 설화수 제품 가장 선호"

김수아 기자

2024-02-29 15:27:46

이미지=임팩트피플스 제공
이미지=임팩트피플스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시니어 리서치 전문 기업 임팩트피플스에서 4060 신중년의 브랜드 기능성 화장품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화수 제품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고 29일 밝혔다.

액티브시니어 리서치 전문 기업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18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기능성 화장품 이용행태 및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신중년의 명품 기능성 화장품 사용 경험도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현재 브랜드의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중’이라고 밝힌 이들은 응답자 전체의 89.6%로 조사됐다.

이때 단, 10.4%이 현재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브랜드 기능성 화장품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는 국내 대형 코스메틱 기업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28.8%)’인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22.8%의 응답률을 기록한 ‘SK-Ⅱ’가 차지했다. 3위는 1위를 기록한 ‘설화수’와 같은 아모레 기업 브랜드인 ‘헤라(11.6%)’로 나타났다.

4060 이용 경험이 있는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조사 결과도 위와 같았다. 1위는 49.1%의 응답률로 ‘설화수’ 가 차지했으며 2위는 ‘SK-Ⅱ(40.7%), 3위 역시 31.6%로 ‘헤라’가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어서, 동일 응답자들에게 선호하는 브랜드 화장품 기능에 대해 물었다(복수응답). 그 결과, ‘안티에이징’ 기능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4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단 2.4%의 차이로 ‘미백(46%)’ 기능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2위에 올랐다. 3위는 ‘고보습(27%)’, 4위는 ‘항산화(15.8%)’ 기능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밖에도, ‘리페어(12.3%)’, ‘트러블 개선(9.1%)’ 등 다양한 항목들이 언급됐다.

다음으로 신중년이 선호하는 제품 타입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에센스’ 타입의 제품을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이 전체 37.5%로 가장 높았다. ‘크림(26.3%)’ ‘세럼(19.3%)’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4060에게 이용 경험이 있는 브랜드 기능성 화장품을 알게 된 경로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31.6%가 ‘가족/지인 추천’을 통해 알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이들이 25.6%, ‘매장 판매자의 추천’으로 제품을 알게 되었다는 이들이 21.8%로 조사됐다.

아울러 브랜드 기능성 화장품을 구매하는 신중년에게 주 구매채널에 대해 물었다. 이때 ‘백화점’에서 제품을 구매한다는 응답이 전체 45.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뒤이어 ‘온라인 최저가 쇼핑몰’에서 주로 명품화장품을 구매한다는 응답이 17.9%로 나타났으며 ‘대형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한다는 이들도 16.5%로 일부 있었다.

마지막으로 4060에게 브랜드 기능성 화장품에 대해 구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66.7%가 ‘구매 가치가 있다’고 답했다. 해당 결과를 통해 향후 신중년의 명품 기능성 화장품 구매 의향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