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FiL ‘한 살이라도 어릴 때’에서는 ‘트바로티’ 김호중의 목공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목공을 배우고 싶었다. 제가 자연에 관심이 많다. 그중 나무가 주는 향이 좋아서 목공을 배우고 싶었다”라고 밝힌 김호중은 예행연습을 위해 인사동을 찾았다. 전통 수공예품을 보며 영감을 얻은 김호중은 이후 목공소에서 전문가와 캠핑 테이블 만들기에 돌입했다.
“요즘 캠핑에 빠져있다”라고 말한 김호중은 캠핑 테이블을 만들기로 결정, “(테이블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자랑도 해보고 싶다”라며 디자인을 시작했다. “캠핑을 보통 40명씩 같이 다닌다. 3명이 가더라도 테이블에 음식을 놓을 공간이 부족하다”라며 큰 스케일을 자랑한 김호중은 디자인 콘셉트를 ‘한반도’로 정했다.
김호중은 “전국에서 팬들의 선물이 온다. 한반도 모양의 테이블을 만들어서 전국 별미를 (테이블에) 세팅하고 싶다”라며 테이블을 만드는 동시에 팬들을 생각했고, 구슬땀을 흘리며 작품을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호중은 자기 관리 끝판왕 면모까지 보여줬다. 롤 모델이 허경환이라고 고백한 김호중은 “수분 충전이 필요하다. 그래야 경환이 형처럼 될 수 있다”라며 입담을 발휘했다.
한편, 김호중은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을 비롯해 XR 콘서트 ‘TRAVELER’(트래블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나오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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