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장학회의 다자녀 장학금은 이번 하반기 새롭게 시행되는 분야로,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화순군의 인구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신설됐다.
본인을 포함해 형제·자매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고해 총 377명의 학생이 신청했으며, 주소 요건 및 장학금 중복 수혜 여부를 검토해 미충족 자를 제외한 36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고등학생 300명에게 각 50만 원, 대학생 60명에게는 각 100만 원을 지급해 총 2억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장학 대상을 확대하고자 기존 상반기 1회만 신청·접수하던 장학생 선발 방법을 상·하반기 2회 접수로 변경하는 2024년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재) 화순장학회는 2009년 설립돼 지금까지 총 3,074명에게 21억 9,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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