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 회장 내정자 국민 호감도, 국내 금융지주 수장중 최상위권

한시은 기자

2023-11-20 12:44:49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 17일 양종희 차기 회장의 선임안을 가결한 가운데 이날부터 20일(오전 8시30분 기준)까지 양종희 회장 내정자에 대한 국민 호감도를 살펴본 결과 금융지주 수장중 최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양종희 내정자에 대해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키워드는 '양종희 회장', 'KB 양종희'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조사 결과 분석 기간 양종희 내정자는 긍정 포스팅 수 420건, 부정 포스팅 수 72건, 중립 포스팅 수 235건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양종희 내정자에 대한 국민 긍정률은 57.8%, 부정률은 9.9%, 중립률은 32.3%에 달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47.9%로 나타났다.

양종희 KB금융 회장 내정자 국민 호감도, 국내 금융지주 수장중 최상위권
참고로 데이터앤리서치가 별도로 조사해 본지에 제공한 지난 3분기(7~9월) 5대 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NH농협금융, 우리금융지주) 회장들의 호감도 자료와 비교할때 1위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보다는 근소한 차이로 낮고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비해서는 근소한 차이로 높았다.

양종희 내정자를 포함, 3대 금융지주 회장의 호감도 순위는 47.76%에서 48.16%로 1~3위간 호감도는 별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차이는 없었다.

특히 오는 21일 취임하는 양종희 회장 내정자의 순호감도는 20일 임기를 마치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보다 10%P 가까이 높아 비록 짧은 기간이기는 하지만 현재까지는 국민 평가가 매우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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