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19일 디타워 돈의문 사옥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상호 기술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해외 CCUS 시장 공략을 위한 상호 기술 교류를 진행하고, 향후 DL이앤씨의 해외 사업 진출 시 한전 전력연구원의 탄소포집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현재 국내뿐 아니라 해외 CCUS 시장 공략을 추진 중이다. 호주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CCUS 사업에서만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국내외 누적 수주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간 1조원 수준의 수주 규모를 꾸준히 유지하고 2030년에는 매년 2조원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본부장은 “한전 전력연구원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탄소 포집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DL이앤씨 또한 국내 최초 탄소 포집 플랜트 상용화 경험과 세계적 수준의 탄소 포집 플랜트 설계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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