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관심도와 호감도 모두 2위를 기록, 빅데이터 종합 분석 상으론 가장 좋은 점수를 기록했다
6일 본지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2년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8개 손해보험사의 온라인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
본지가 임의선정한 8개 손해보험사는 올 1~3월 정보량 순으로 ▲삼성화재해상보험(대표 홍원학)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 조용일, 이성재)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 ▲메리츠화재해상보험(대표 김용범) ▲한화손해보험(대표 강성수) ▲흥국화재해상보험(대표 임규준) ▲MG손해보험(대표 오승원) 등이다.
분석 결과 조사기간 온라인 포스팅수 1위는 삼성화재로 총 7만525건을 기록했다.
2위는 4만4905건을 기록한 KB손해보험이었으며, 현대해상이 4만1345건으로 3위였다.
이어 DB손해보험 2만8195건, 메리츠화재 2만3043건, 한화손해보험 1만1893건, 흥국화재 7578건 순이었다.
MG손해보험은 3969건으로 정보량이 가장 적었다.
본지는 8개 손해보험사에 대한 호감도 조사도 진행했다.
집계 결과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관심도 7위인 흥국화재가 40.08%로 1위에 올랐다.
이어 KB손해보험 22.94%, 한화손해보험 21.44%, 메리츠화재 21.40%, 현대해상 20.71%, DB손해보험 20.59%, 삼성화재 19.61% 순으로 2~7위 그룹 간에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어 MG손해보험이 -10.66%로 순호감도 수치로는 이례적인 마이너스 순호감도를 기록해 관심도에 이어 순호감도 역시 8개 손해보험사 중 가장 낮았다.
자본 부족 상태인 MG손해보험은 여러 차례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 권고 또는 경영개선 요구를 받고 경영개선계획을 추진했으나 실패한 영향 탓으로 보인다.
참고로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들이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포스팅에 긍정어나 부정어가 포함돼있더라도 그 감성어가 해당 손해보험사를 반드시 겨냥하거나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으므로 트렌드 참고자료로 감안하면 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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