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블록체인·DID 기반 ‘무인 안심존 출입인증’ 서비스 선봬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자사의 ‘이니셜(initial)’ 앱을 통해 국내 최초 블록체인·DID(Decentralized Identifiers, 탈중앙 식별자) 기반 ‘무인 안심존 출입인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무인 안심존 출입인증’ 서비스는 직원이 상주하지 않아 전자출입명부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인증이 어려운 무인 매장에 ‘이니셜’ 앱을 통한 인증 장치를 적용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가 포함된 예방 접종 정보를 발급·조회·제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무인 안심존 출입인증’ 서비스가 적용된 무인 매장에는 출입인증기(사진 별첨)가 설치되며, 매장 이용 고객은 ‘이니셜’ 앱에서 QR을 생성해 출입인증기에 스캔하면 간단히 매장에 출입할 수 있다.

SKT는 2일부터 SK쉴더스·오더퀸 등 출입인증 시스템 개발/판매사 및 무인 스터디카페 솔루션 업체 등과 협업해 ‘무인 안심존 출입인증’ 서비스를 수도권 무인 카페와 펫샵에 시범 적용하고, 2월 중순부터 수도권 스터디 카페를 중심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