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세네갈, 꿈 같던 승부차기..'아슬아슬했던 선수들'

2019-06-09 09:45:04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소정 기자] 대한민국이 36년 만에 U-20 청소년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민국은 9일 오전 3시 30분(한국 시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20세 이하 월드컵 8강전에서 세네갈과 3-3으로 비긴 뒤 연장 혈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4강에 올랐다.

이날 승부는 쉽사리 결판나지 않았다. 키(높이)와 스피드 등에서 앞서 있는 세네갈 대표팀도 전력을 다해 맞섰기 때문이다. 경기는 연장전까지 팽팽히 이어졌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몰렸다.

한국은 첫 키커 김정민의 슛이 골대를 맞은 반면 세네갈은 첫 키커 마마두 단파가 깔끔하게 성공해 앞서 나갔다. 두 번째 키커 조영욱의 슛도 디알리 코발리 은디아예 골키퍼의 방어에 막혔다. 하지만 세네갈의 2번 키커 마마두 움보가 골대를 넘기면서 실축했고 한국은 3번 키커 엄원상이 첫 번째로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반전했다. 은디아예 골키퍼의 손에 맞았지만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이후 세네갈의 시스의 슛이 골문으로 향했고 한국도 최준이 완벽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골기퍼 이광연이 세네갈의 4번 은디아예의 슈팅을 막아냈다. 드디어 2-2 동점이 됐다.

그리고 마지막 5번 오세훈의 첫 슈팅이 실패했다. 그러나 세네갈 골키퍼의 파울이 선언되면서 다시 기회가 주어졌고 두 번째 슈팅이 골대로 들어가면서 대한민국으로 승리의 깃발이 넘어왔다.

이에 대한민국은 오는 12일(수) 오전 3시 30분 루블린에서 미국을 2-1로 꺾은 에콰도르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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