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왜 무서운 병이 됐을까' 우려의 목소리..오해와 진실

2019-06-04 12:07:27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빅데이터뉴스 박소정 기자] 조현병을 앓던 이가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지며 다시 한번 조현병에 대한 이목이 쏠렸다.

4일 오전 7시경 당진과 대전 고속도로에서 조현병을 앓던 40대 남성이 화물차를 타고 역주행해 사고자를 포함한 3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40대 남성 아내의 신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조현병을 앓고 있었으나 최근 약을 먹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에는 아파트 위층에 거주 중이던 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10대가 붙잡혔는데, 이 청소년 또한 조현병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조현병을 앓는 이들의 범죄가 최근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조현병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냉정해지고 있다. 심지어 조현병을 앓는 이들을 사회에서 분리시켜야 하는 극단적인 이야기 또한 나오고 있다.
조현병은 과거에는 정신분열병이라 불렸다. 그러나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조현병을 앓는 이들이 특별히 더 폭력적이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과의 갈등을 일으키지 않으려 하는 성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병에 걸린 환자가 잔인하고 폭력적인 범죄를 하는 것은 드물다는 것이 의학계의 소견이며, 오히려 일반인이 저지르는 범죄가 더 많지만 정신병을 가진 사람의 범죄가 유독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또한 조현병은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을 위해 많은 약들이 개발돼 환자들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무조건적인 차별과 색안경을 지양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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