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중국 감숙성 란저우에서 주중한국대사관과 중국 감숙성 정부 주최로 개최된 ’제10회 한-중 보건의료협력교류회‘는 중국 감숙성 위생청 및 위생국 관계자, 감숙성 9개 주요병원장, 보건산업 기업대표 등 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을 포함한 국내 의료기관 및 보건산업체로 구성된 보건의료 대표단은, 기관별 발표 및 미팅에 참가해 양국 보건의료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보건산업의 홍보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진행된 국내 대표단의 발표 중,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근골격계 질환에서의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은 중국 정부 및 의료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종료 후에도 중국 병원 및 기업 대표들의 의료협력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SCI급 국제 학술지에 본원의 줄기세포 치료 임상논문만 20편이 등재되며, 의료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국 의료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중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아시아 의료수준을 더욱 높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3년 부천 역곡동에서 최초 개원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강남과 강북지역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08년 현 서초구 방배동으로 병원을 이전하며 개원가 최초로 설립한 자체 연구소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 줄기세포 치료 연구로 세계 의학계에서 주목하는 의료기관이다.
이경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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