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파괴적 혁신②]'금융권 공동 블록체인 컨소시엄' 연내 출범

장선우 기자

2016-10-25 10:10:44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공동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연내 출범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음을 인식하고 국제 흐름보다 한발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금융권 공동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연내 출범하여 공동연구와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4차산업혁명-파괴적 혁신②]'금융권 공동 블록체인 컨소시엄' 연내 출범
새로운 거래 발생시 블록(block)이 형성되고, 이를 거래 참가자들이 승인하면 기존 장부에 체인처럼 연결돼 '블록체인'이라 불린다.

블록체인은 주요 선진국 자본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기술이다.

올해 1월 다포스 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술로 블록체인이 선정됐으며, 미국의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공약으로 '미국의 공공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과감하게 도입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코스콤은 장외시장 거래 분야에서 블록체인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KB국민카드는 코인플러그와 함께 다음달 블록체인(block chain)기술을 활용한 본인 인증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다.

임 위원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이 산업 각 분야에 접목되면서 세계 경제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이행하고 있다"며 "변화와 혁신의 흐름에 얼마나 잘 대응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핀테크 정책의 초점을 ‘육성’에서 ‘발전’으로 전환하는 '2단계 핀테크 발전 로드맵'의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4차산업혁명-파괴적 혁신②]'금융권 공동 블록체인 컨소시엄' 연내 출범
1단계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없애는데 집중했다면 2단계에서는 핀테크 환경에 적합하도록 기존 제도를 재설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①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제도를 도입하여 규제 부담 없이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②비대면 거래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인증, 본인확인 등 각종 규제와 관행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디지털 통화, 블록체인 등 국제적으로 관심이 높은 새로운 기술과 금융서비스의 융합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미국·일본 등 국제적인 디지털 통화(Digital Currencies) 제도화 흐름에 맞추어 디지털 통화의 제도화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선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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