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차량용 앱 개발 공모전 개최…총상금 5100만원

김다경 기자

2026-10-21 11:33:44

플레오스 플레이그라운드 활용…12월 앱 시연 평가 거쳐 10개 팀 선정

차량용 앱 개발 공모전 포스터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차량용 앱 개발 공모전 포스터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외부 개발자와 함께 차량용 앱 개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대학(원)생과 일반 개발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차량용 앱 개발 공모전을 열고 2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차량용 앱 개발로 연결해 고객의 모빌리티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진행한 사내 해커톤에 이어 참여 대상을 외부 개발자로 넓혔다.

공모 분야는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라이프 케어, 안전 운전, 가족·동승자 케어 등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전반이다.

참가자는 현대차그룹의 차량용 앱 개발 플랫폼인 ‘플레오스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서비스 기획안을 제출하고, 실제 차량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개인 또는 최대 5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1월 15일까지이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제출된 기획안을 대상으로 11월 서류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과한 팀은 12월 앱 시연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을 포함해 총 10개 팀에 51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팀은 전시 콘텐츠 제작과 앱 고도화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열리는 개발자 관련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최종 시연과 공식 시상식에 참여한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플레오스 플레이그라운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의 실제 서비스 출시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외부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차량용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인카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개발자와 함께 차량용 앱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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