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헬스 앱 수면·러닝 코칭 기능 업데이트...소비자 관심도 증가

조재훈 기자

2026-10-14 10:20:25

이미지 = 삼성전자
이미지 = 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조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헬스 앱을 업데이트하며 한층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코칭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가 자신의 신체 리듬과 운동 능력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조언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사용자들의 일상 회복과 활력을 좌우하는 '수면'과 '러닝' 영역의 코칭 기능을 대폭 개편했다. 삼성 헬스 앱은 운동과 수면, 식단 등 일상 건강 데이터 기록부터 갤럭시 워치와 연계된 혈압·심전도 측정 등 전문적인 바이오 모니터링까지 통합 관리하는 삼성전자의 종합 건강 플랫폼이다.

삼성 헬스의 수면 코칭은 지난밤의 수면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수면 목표와 데이터를 일상의 행동 변화로 이끌어 내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보다 빠르게 수면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수면 코칭 시작에 필요한 최소 데이터 조건을 기존 한 달 중 7일에서 '최근 2주 이내 3일'로 완화했다.

수면 코칭 시작 단계에서는 설문을 통해 사용자의 평소 수면 규칙성과 수면 중 깨어남 여부, 음주 및 카페인 섭취, 주관적 수면 점수 등 수면 패턴을 파악한다. 이러한 설문 데이터와 3일간의 수면 기록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수면 타입에 맞는 4주에서 8주간의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구성해 매주 단계별로 새로운 수면 습관을 제안한다. 수면 만족도와 생활 습관 변화도 함께 살펴 사용자가 자신의 수면 상태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불면증 치료에서 활용되는 수면 습관 개선 원리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오늘의 수면 팁으로 구성해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취침 1시간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취침 6시간 전 카페인을 피하고 기상 후 야외 스트레칭을 하는 등 사용자가 실천 항목을 직접 관리하면서 건강한 수면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수면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수면 균형' 그래프도 새롭게 도입했다. 실제 수면시간과 수면 규칙성, 수면 중 깬 시간, 수면 만족도, 에너지 점수 등 5대 핵심 지표를 한 화면에서 보여줘 사용자가 자신의 수면 상태와 보완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매일 아침 전날 밤의 수면 상태를 되짚어보고 유용한 조언을 전하는 인사이트 메시지부터 장기적인 수면 추이를 조망하는 주간·최종 리포트까지 유기적으로 분석 내용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을 확립하도록 돕는다.

'러닝 코치'는 러닝의 대중화와 러너들의 다양해진 요구에 맞춰 사용자 맞춤형으로 세밀하게 개선됐다. 러닝 코치 레벨이 기존 10단계에서 12단계로 확대되며 상위 레벨 러너들을 위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이 새로 추가됐다. 숙련된 러너들도 새롭게 추가된 상위 레벨 프로그램들을 통해 한층 정교하게 페이스를 조율하며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할 수 있다. 러닝의 성취감과 동기를 나눌 수 있는 소셜 미디어(SNS) 공유 기능도 한층 강화돼 삼성 헬스에 기록된 달리기 데이터를 다양한 SNS에 최적화된 템플릿으로 간편하게 변환해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박헌수 디지털 헬스 팀장은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온전히 이해하도록 돕는 삼성 헬스의 맞춤형 코칭은 일상의 건강한 변화를 이끄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 생태계와 디지털 헬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 헬스를 신뢰할 수 있는 건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기능은 삼성 헬스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지원 대상 및 제공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이와 관련해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이달(9월 1일~30일) 삼성전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6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26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36만55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만1579건) 대비 14만3982건, 65.0%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보도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메모리) 점유율 격차가 1분기 37%포인트에서 2분기 17%포인트로 좁혀졌다는 분석과 구글·AMD향 공급 확대 소식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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