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8000원에 1606만주 매수…직전 종가 대비 31.6% 할증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8월 상장 이후 지분 확대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 [사진=한화M&S]](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10121611110579200ecbf9426b211234197168.jpg&nmt=23)
12일 한화M&S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보통주 1606만주를 주당 8000원에 공개매수한다. 매수 예정 물량은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의 약 19%다. 공개매수 대금은 약 1285억원으로 김 사장의 개인 자금으로 마련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지난 8일 종가인 6080원보다 31.6% 높다. 최근 한 달 평균 주가인 약 6300원과 비교해도 약 27% 높은 수준이다.
한화M&S는 지난 8월 테크 부문과 라이프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출범한 뒤 상장했다. 테크 부문에는 한화비전·한화세미텍·한화모멘텀·한화로보틱스 등이, 라이프 부문에는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이 포함돼 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나눠 맡는 구도를 형성해 왔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방산·항공우주·에너지, 차남 김동원 사장은 금융, 삼남 김동선 사장은 유통·호텔 등 라이프 사업과 로봇·반도체 장비 등 테크 사업을 맡고 있다.
한화M&S는 이번 공개매수와 관련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알리고 주주들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상장 이후 주가 하락과 성장 가능성 등을 둘러싼 주주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M&S는 국내외 종속회사를 포함해 56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2025년 말 연결 기준 매출은 약 6조원, 자산은 약 11조3000억원이다. 회사는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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