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부터 피지컬 AI까지…‘삼성 AI 포럼 2026’ 개최
![3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AI 포럼 2026'에서 오픈AI의 리처드 호(Richard Ho) 하드웨어담당 부사장이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9301005170341800ecbf9426b211234196173.jpg&nmt=23)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에이전틱 시프트: 지능에서 임팩트로'를 주제로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등 AI 기술을 실제 업무와 성과로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국내 AI 대학원 교수와 연구원 100명, 삼성전자 AI 분야 임직원 300명 등 총 400명이 참석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에이전틱 AI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글로벌 AI 리더들과 함께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AI 기술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 세션에서는 글로벌 AI 생태계를 이끄는 빅테크 기업 전문가와 석학들의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오픈AI의 리처드 호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에이전틱 AI가 기업과 산업 전반에 가져올 변화를 소개했다. 이어 AWS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지역 AI 기술 리더인 데이비드 그린은 기업 환경에서 에이전틱 AI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보안 및 거버넌스 전략을 제시했다.
생성형 AI와 언어모델 분야 연구자인 김윤형 삼성리서치 상무(MIT 교수 겸임)는 에이전트의 역량을 강화하고 적용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차세대 '에이전틱 인텔리전스' 아키텍처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오후 세션은 2개 트랙으로 나눠 DX부문의 AI 테크놀로지 트랙과 DS부문의 AX 이노베이션 트랙에서 구체적인 연구 성과와 적용 사례를 다뤘다. AI 테크놀로지 트랙에서는 효율적인 AI, 피지컬 AI, 지속 학습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효율적인 AI' 세션에서는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디바이스 설계 원칙과 최적화 기술,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이 적용된 제품 사례를 소개했다. '피지컬 AI' 세션에서는 피지컬 AI의 주요 기술로 평가되는 월드 모델과 로봇 기반 모델의 가능성과 한계, 미래 전망과 함께 삼성전자의 관련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지속 학습' 세션에서는 기존 지식을 잊지 않으면서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학습하고 신뢰성 있게 기억을 편집하는 '사용자 맞춤형 AI' 기술을 소개했다. 출시 이후 실사용 경험과 불편 사항을 스스로 분석하고 피드백을 바탕으로 성능을 개선하는 '자가 진화 AI' 기술도 함께 다뤘다.
AX 이노베이션 트랙에서는 반도체 사업에 직접 적용되고 있는 AI와 글로벌 파트너사의 AI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앤트로픽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신뢰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의 업무 적용 방식과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구축 방법 및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DS부문 AX/PI센터에서는 AI를 반도체 업무 전반에 적용한 설계·제조 혁신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현장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반 업무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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