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클라우드 매출 1조6714억원…전체 매출의 59%
AI데이터센터, 제조·물류 AX 사업 성장세로 호조
하반기 피지컬 AI 사업 및 글로벌 사업 지속 확대

구체적으로, 핵심 사업인 AI·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1조671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했다. AI 사업은 두산, 중기중앙회, 컬리, LX판토스 등으로 고객사를 확대했으며 제조·물류를 넘어 제약·바이오, 공항·항공, 방산·조선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클라우드 사업은 데이터센터 DBO(설계·구축·운영) 분야에서 상반기 1조원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모듈형 AI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구독 플랫폼 'XPUWorks'를 선보이며 성장을 이끌었다.
스마트엔지니어링과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도 각각 5024억원, 662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반기에는 로봇 플랫폼 '피지컬웍스'와 휴머노이드 사업을 강화하고, LG전자와 체결한 1900억원 규모의 피지컬 AI 인프라 계약을 기반으로 RX(로보틱스 전환) 생태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를 완공하고 북미 제조 AX와 APJ 금융 DX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기업들의 AI 전환(AX)이 본격화되면서 단순 AI 도입보다 기업 환경에 맞춘 구축·운영 역량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룹사 IT 시스템을 통합하고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시스템통합(SI) 사업의 전략적 가치도 커지는 모습이다. LG CNS 역시 AI·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AX 사업을 앞세워 그룹 안팎에서 관련 수요를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송광륜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감소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와 일부 계열사 프로젝트의 계약 일정이 하반기로 이연된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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