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로 땡겨요는 지난 1월14일 서울 강남·관악·광진·마포·서초·송파 6개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후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땡겨요 앱을 따로 깔아도 되지만 별도 앱 설치 없이 신한은행 앱 신한쏠(SOL)에서도 땡겨요를 쓸 수 있어 배후 수요가 막강하다는게 장점이다.
15일 데이터앤리서치는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신한은행의 '땡겨요'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올 1월 론칭시만 해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2,386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으나 2월엔 언론 관심 하락 및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347건으로 크게 줄어든 후 3월 1,773건, 4월 1,055건, 5월 468건으로 부침을 보였다.
땡겨요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는 6월 들어서 본격 상승세를 보였다.
6월 1,070건으로 다시 네 자릿수 정보량으로 올라서더니 7월엔 3,679건을 기록, 전월에 비해 3.5배이상 급증하며 지난 2018년 10월 론칭한 배달앱 '위메프오'도 추월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8월엔 4,440건으로 온라인 포스팅 수 신기록을 다시 작성했다. 같은 기간 위메프오는 큰 등락없이 일정한 흐름을 보이다 성수기인 8월에만 관심도가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땡겨요의 주요 성장 요인으로 금융서비스와의 연계 및 낮은 수수료, 입점가맹점과의 상생 및 땡겨요 회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꼽고 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땡겨요의 채널별 관심도를 살펴보면 카페 33.8%, 블로그 22.8%, 트위터 18.2%, 뉴스 12.7%, 인스타그램 6.0% 순으로 나타났다"며 "땡겨요는 같은 기간 여성 점유율이 배달의민족(72.5%)이나 쿠팡이츠(38.3%)보다는 높은 76.4%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 여성이 많이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등에 대한 강화된 마케팅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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