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에게 친숙한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저축·소비·나눔의 올바른 경제습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뮤지컬이다.
올해 첫 공연은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에바다학교'에서 청각 및 언어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막을 올렸으며, 앞으로 청주맹학교, 전북혜화학교 등에서 청각․시각․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해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초등학교 및 단체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 공연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지역적 제약 및 배경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관객초청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에 참석한 에바다학교의 한 선생님은 "전문 수어 통역팀과 함께 직접 방문해준 공연단 덕분에 청각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편하게 경제 뮤지컬을 즐길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해 준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쉽고 재미있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통해 전국 곳곳에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습관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어린이 및 청소년의 건전한 경제습관 확립을 위해 △청소년 대상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2017년부터 지속 시행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대상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를 통해 연간 40회의 금융교육 실시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교육 및 멘토링' 등 다양한 금융교육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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