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원익홀딩스 주가는 종가보다 4.72% 내린 4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익홀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60만9021주이다.
이는 원익홀딩스가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6일 장 마감 후 원익홀딩스에 대해 "다음 종목은 코스닥시장 업무규정 제23조의2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하오니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단기과열종목 지정일은 7일부터 13일까지다.
다만 종료일 종가가 지정일 전일의 종가보다 20% 이상 높은 경우에는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을 3거래일간 연장한다.
원익홀딩스는 자체사업을 갖고 있는 사업 지주회사다. 자체사업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에서 각 장비에 공정용 특수 가스를 공급하는 가스 캐비닛과 가스 배관설비를 주력으로 한다.
원익홀딩스의 경우 삼성전자가 지분 2.3%를 보유한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주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원익홀딩스는 자회사 원익아이피에스,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큐앤씨 등 자회사 지분가치만 약 9500억원에 달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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