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슈어소프트테크 주가는 종가보다 2.38% 오른 6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슈어소프트테크의 시간외 거래량은 11만5889주이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슈어소프트테크에 대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전방 시장 확대와 더불어 소프트웨어 국산화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며 꾸준히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도 최대 실적 경신 흐름이 이어진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Mission Critical 소프트웨어 시험검증'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동차, 국방, 원자력 등 주요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조선, 철도, 로봇, 의료 등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전방 시장 확대로 꾸준한 실적 성장이 지속되겠다"고 전망했다.
Mission Critical S/W 시험검증은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할 경우 인명 피해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산업에서 사용된다. 소프트웨어가 의도한 대로 정확하게 만들어졌는지 검증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슈어소프트테크는 해당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동차, 국방, 원자력 등 주요 산업에 다양한 검증 솔루션을 제공하며 직접 검증을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심 연구원은 "소프트웨어 도입 산업군 증가로 시험검증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며 조선, 철도, 로봇,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고객사 확대 중"이라며 "과거 자동차, 원자력 산업 태동기에도 슈어소프트테크는 시험검증에 참여하며 소프트웨어 국산화에 한 축을 담당했던 것처럼 의료, 로봇 등 신규로 확대되는 산업 분야에서도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 가속화되며 연평균 10% 중후반대의 매출 성장과 이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 또한 꾸준히 증가했다"며 "향후 이같은 추세는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판단했다.
올해 사옥 이전 및 인력 채용 증가, 상장 관련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럼에도 매년 최대 실적 경신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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