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시간외 매매에서 위메이드플레이 주가는 종가보다 9.91% 오른 8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3132주이다.
이는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로부터 ‘미르의전설2·3’ 독점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계약금 1000억원을 수령했다고 20일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의 100%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액토즈소프트는 지난달 9일 계약기간 5년, 총액 5000억원 규모의 ‘미르의전설2·3’ 중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를 기점으로 ‘미르의전설’ IP(지식재산권)를 놓고 장기간 펼쳐졌던 양사의 국내외 법적 분쟁도 봉합 국면을 맞이했다.
자연스레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있는 ‘미르4’와 ‘미르M’ 등 IP 기반 최신작들의 중국 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을지 이목이 쏠리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위메이드는 “지난 5000억원 계약 이후 첫 수령”이라며 “이번 합의 이행을 시작으로 향후 양사 간 긴밀하고 순조로운 협업 관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준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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