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중공업, 주가 급락…신주 841만주 발행해 200억 조달

김민정 기자

2023-08-25 07:36:13

수산중공업, 주가 급락…신주 841만주 발행해 200억 조달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수산중공업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수산중공업 주가는 종가보다 3.85% 내린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수산중공업의 시간외 거래량은 11만9343주이다.

수산중공업은 최대주주인 수산인더스트리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시설자금 50억원, 운영자금 50억원, 채무상환자금 100억원 용도다. 다음달 8일 납입이 진행된다.
주당 2377원에 신주 841만3967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수산인더스트리(최대주주, 841만3967주)다.

건설장비기계와 특수장비를 제조·판매하는 수산중공업은 유압브레이커, 유압드릴, 트럭크레인 등 국내 특수장비 부분에서 독점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압브레이커의 경우 세계 시장에서도 점유율 6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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