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수소 연료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투자 나선다

S-OIL-삼성물산, GS에너지-포스코, 현대오일뱅크

심준보 기자

2021-09-22 11:43:59

정유업계가 수소 연료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 체결과 투자에 나선다 / 사진 제공 = S-OIL
정유업계가 수소 연료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 체결과 투자에 나선다 / 사진 제공 = S-OIL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정유업계가 수소 연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과 투자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OIL은 지난 17일 삼성물산과 ‘친환경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파트너십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OIL과 삼성물산은 수소 인프라 구축, 공급 및 운영 사업을 개발하고 수소 밸류체인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효율 수소 연료 전지 공급을 위한 연구개발과 공동 투자를 검토하며 수소 사업 전반의 사업 진출을 계획했다.

GS에너지는 지난 9일 포스코와 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협력을 통해 그린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및 활용까지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8월 26일 수소 연료전지 사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수소의 생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수소 연료전지 분리막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실증 테스트를 거쳐 오는 2023년에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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