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사망 後, 도 넘은 모욕 글...비뚤어진 호기심 어쩌나

2019-05-09 08:30:35

사진=한지성 SNS
사진=한지성 SNS
[빅데이터뉴스 박소정 기자] 한 여배우가 사망 사고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나타난 도를 넘어선 말들이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여배우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 3일째 만인 지난 8일, 사망한 여배우의 이름이 알려졌다.

사망한 여배우는 바로 한지성이었다. 그는 가수로도, 연기자로도 활동하며 자신의 생을 열심히 살아왔다. 그러나 한지성의 죽음은 진심어린 애도라기엔 호기심 어린 시선들이 가득했다.

한 여배우의 사망에 여론은 SNS를 찾아가 갖은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의 반응과 극명히 비교된다. 사망한 여배우 한지성에 대해 이미 외국 네티즌들까지 발길을 이으며 각국의 언어로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일부 네티즌은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여배우가 사망하기 직전 남긴 글을 인용하거나 사고 당시 상황을 언급하면서 고인에 모욕이 될 수 있는 글들을 쓰는가 하면 그가 올려놓은 영상에도 그의 사망을 알고 들어온 이들이 사고와 연결 지은 발언들로 이를 볼 수 있는 유족들에게 또 한 번 상처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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