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5%, 취임 후 최저... 부정평가 44%

기사입력 : 2018-12-14 16: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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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갤럽
[빅데이터뉴스 이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45%를 기록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4%p 하락한 수치다.'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4%였다. 전주 대비 3%p 올랐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5%, '모름·응답거절'은 6%로 집계됐다.

직무 긍정률 45%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44%는 최고치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에선 30대가 58%(부정률 33%)로 가장 높았다. 이후 40대 54%(41%), 20대 49%(33%), 50대 35%(57%), 60대 이상 33%(52%) 순이었다.

지역별로 직무 긍정률은 광주·전라(68%), 서울(48%), 인천·경기(46%), 부산·울산·경남(41%), 대전·세종·충청(35%), 대구·경북(28%)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의 56%는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51%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자(447명)들은 긍정평가 이유로 '북한과의 관계 개선'(2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외교 잘함(15%),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9%) 등이 뒤를 이었다.부정 평가자(444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3%)을 가장 높게 꼽았고, 대북 관계·친북 성향'(20%),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4%) 등을 들었다.

정당지지도에선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36%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19%를 얻었다. 정의당은 9%, 바른미래당은 6%, 민주평화당은 2%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에서 13일까지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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