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관찰일지', 군특혜 의혹에 기름 붓기? 여자친구에 설명하듯 자세해

홍신익 기자

2018-06-25 22:31:41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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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지드래곤 관찰일지'가 등장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25일 오후 온라인 게시판, SNS 등에는 '지드래곤 관찰일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 게시물은 한 네티즌이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한 장의 사진.

해당 SNS는 군병원 의무실에 근무하는 병사에 의해서 유출된것으로 보이며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자세하게 설명하듯이 작성되어 있다.

문제가 된 것은 사진 속 내용이었다. 작성자는 "궁금할까봐 관찰한 거 말해줄게"라며 "지디 관찰일지", "의외로 악수는 다 해준다" 등이라고 적었다. 또 사람의 신체 그림을 그려놓은 후 문신과 점 위치, 투약 상황, 생활 습관 등 개인 신상정보를 적시했다. 팬들에 따르면 일부 문신과 점 등은 실제 지드래곤의 문신, 점 위치와 일치해 논란이 됐다.

지드래곤 관찰일지의 진위 여부, 유출 경위 등 세부사항은 파악되지 않고 있어 궁금증만 자아내는 상황. 논란 속 SNS 게시자는 해당 게시물을 즉시 삭제했지만, 지드래곤의 군병원 특혜 의혹이 퍼지면서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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