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글로벌 ESG 평가서 4회 연속 최상위 등급 받아

서희림 기자

2025-11-18 10:25:00

국내 금융 회사 중 최초

사진=KB금융그룹
사진=KB금융그룹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KB금융그룹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의 '2025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사 최초로 4회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MSCI ESG평가는 세계적인 투자 연구 기관인 MSCI에서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 지표다. MSCI는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 단계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지배 구조 △친환경 금융 △인적 자본 △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ESG리스크 평가'에서도 국내 금융사 중 최고 등급인 'Low Risk 등급'으로 평가받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에서는 9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KB금융그룹에 따르면, 글로벌 ESG 평가 기관들은 KB금융그룹의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축한 안정적인 지속 가능 경영 체제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통한 녹색·전환 금융 확대 △ISO 27001·ISMS 정보 보호 관리 체계 인증 등을 지속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은 사회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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