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대한수의사회와 '개물림보상보험' 출시

연간 보험료 1만원…고객 부담 최소화

한시은 기자

2025-01-16 11:00:24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왼쪽)과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이 '개물림보상보험' 출시 기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B손해보험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왼쪽)과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이 '개물림보상보험' 출시 기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B손해보험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14일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공동으로 기획한 ‘개물림보상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반려동물 사고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연간 보험료는 약 1만원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반려동물 사망 시 15만원의 위로금과 500만원 한도의 반려동물 배상책임손해를 보장한다.

이번 ‘개물림보상보험’ 출시는 반려동물과 사람의 안전한 공존을 위한 공익적 가치를 담고 있으며, 반려동물 관련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입 절차는 간단하다. 전국 동물병원에 부착된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입하거나 DB손해보험 대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DB손해보험과 대한수의사회는 지난해 8월, 펫보험 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동물진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개물림보상보험’ 출시 이전에도 펫블리 반려견·반려묘보험에 대한 예방접종 할인제도와 저렴한 플랜 개발 등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여러 시도를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상품으로 이어져 반려동물 사고 시 적절한 보장과 책임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게 됐다.

DB손해보험 정종표 대표는 “대한수의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반려인이 안심하고 책임 있는 반려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대한수의사회의 공식 협력사로서 향후에도 반려동물 문화 개선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공익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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