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한샘 주가는 종가보다 1.14% 오른 5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샘의 시간외 거래량은 3200주이다.
한샘이 주택 거래량 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주택 거래량 회복의 수혜가 본격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신 연구원은 “강화된 대출규제에 른 수요 억제 효과가 내년 초까지 이어진 뒤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맞춰 대출금리가 다시 안정화될 것”이라며 “금리 환경이 좋아지면 구축아파트까지 수요가 확대될 수 있고 주택 거래량 반등에 따라 B2C(기업 대 소비자 거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아파트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19.7% 증가했다. 시공 매출을 제외한 홈퍼니싱(집꾸미기) 매출은 3개 분기 연속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아파트 거래 가운데 신축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신규 인테리어 수요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B2B(기업 간 거래) 매출은 2022년 이후 착공 감소 영향을 받고 있다. 착공 물량이 지난해 3분기부터 반등한 것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B2B 매출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신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부터 주택 거래량 회복 수혜를 본격적으로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B2C를 중심으로 한 매출과 영업이익률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꾸준한 배당금 지급은 주주친화적이며 올해 배당수익률은 약 16%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샘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850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2% 줄고 영업이익은 1659.3% 늘어나는 것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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