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주가 급등…"주주가치 제고" 자사주 취득에 8억 쏜다

김준형 기자

2024-12-10 04:20:26

코리아나, 주가 급등…"주주가치 제고" 자사주 취득에 8억 쏜다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코리아나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리아나 주가는 종가보다 3.99% 오른 20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리아나의 시간외 거래량은 8757주이다.

이는 코리아나가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리아나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8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9일 공시했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자사주 취득 예상기간은 2024년 12월 11일부터 2025년 1월 24일까지다.

코리아나의 자사주 취득방법은 장내매수이다. 취득 예정 주식수는 40만 주이다.

코리아나는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 6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660억원 대비 5.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줄었다. 순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동기 17억원 대비 70.5% 역성장했다.

3분기만 별도로 놓고 보면 1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215억원 대비 8.7%, 전년동기 218억원 대비 9.8%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억원을 기록, 전기 대비 10.6%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33.2% 감소했다. 순이익은 3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대비 6.8%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6억원보다는 51.0% 역성장했다.

품목별 실적은 기초제품 비중이 가장 크다. 누적 매출은 49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전년동기 487억원 대비 2%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은 173억원으로 전기 157억원 대비 10%, 전년동기 155억원 대비 12% 각각 성장했다. 비중은 88%.

색조 제품의 누적 매출은 42억원으로 전년동기 51억원 대비 18% 감소했다. 비중은 7%. 3분기 매출은 18억원으로 전기 9억원 대비 99%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19억원보다는 6% 감소했다.

화장품 기타 품목의 누적 매출은 78억원으로 전년동기 116억원 대비 33%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8%에서 12%로 축소됐다. 3분기 매출은 3억원으로 전기 48 억원 대비 94%, 전년동기 42억원 대비 93% 각각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기 22%, 전년동기 19%에서 1%로 작아졌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