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시간외 매매에서 디에이피 주가는 종가보다 1.72% 오른 2075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에이피의 시간외 거래량은 1284주이다.
이는 디에이피가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디에이피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수는 50만주로, 취득 방법은 장내 직접 취득이다.
디에이피는 지난 9월에도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자동차 전장용 PCB 제조기업 디에이피는 항공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디에이피가 지난해 8월 계열사로 편입한 에어로케이는 올해 항공기 3대를 추가 도입해 지난 7월 6일 오사카, 8월 3일 나리타 노선을 성공적으로 신규 취항한 바 있다.
또 지난 9월 7일에는 타이베이 취항했으며, 국내선 역시 청주-양양 노선 및 제주 노선을 증편하는 등 사업성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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