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시스템즈, 주가 급락…"한파 지속" 새내기株 나란히 약세

김준형 기자

2024-11-25 07:04:09

알에프시스템즈, 주가 급락…"한파 지속" 새내기株 나란히 약세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알에프시스템즈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간외 매매에서 알에프시스템즈 주가는 종가보다 1.95% 내린 5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에프시스템즈의 시간외 거래량은 8만5203주이다.

앞서 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신규 상장한 '알에프시스템즈'와 '사이냅소프트'가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에프시스템즈는 지난 19일 코스닥시장에서 29.23% 내린 58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00년에 설립된 알에프시스템즈는 안테나 시스템·레이다 시스템·환경제어 시스템 등을 개발·공급하는 방산 전문기업이다. 교보12호스팩을 흡수 합병하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고도의 방산분야 기술 가운데 금속 특수접합기술인 딥 브레이징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탐색기 안테나 국산화에 성공했다.

2020년부터 LIG넥스원 천궁-II의 탐색기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UAE향 천궁-II 탐색기 안테나 수주를 확보한 상태다.
사이냅소프트는 공모가(2만4500원)보다 24.53% 하락한 1만849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2000년에 설립된 사이냅소프트는 문서 디지털화, 문서 구조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업무 생산성 향상 지원해온 사무용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이다.

삼성전자, SK, 현대, LG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7000개 이상의 민간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정부기관 점유율 80%로, 공공 부문에서도 입지를 구축했다.

사이냅소프트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일반청약 결과 60.46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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