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정규매매에서 휴마시스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9.82% 오른 2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마시스의 거래량은 6898만2301주이다.
휴마시스는는 짐바브웨 현지법인 휴마시스 마인솔루션(HUMASIS MINE SOLUTIONS(PVT) LIMITED)을 통해 리튬 함유 페그마타이트광상 유망 지역을 특정하고 트렌치(Trench)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앞서 휴마시스 마인솔루션은 지난 6월 리튬을 광종으로 짐바브웨 마타베레랜드사우스주의 광업청장으로부터 약 3000㏊(약 900만평) 면적의 광업권 20개를 발급 받았다.
이 지역은 짐바브웨 내에서 그린스톤벨트로 불린다. 그린스톤벨트 내에는 사비스타리튬마인(2637㏊·중국 창신그룹 인수), 비키타리튬마인(1530㏊·중국 시노마인 인수), 아카디아리튬마인(1400㏊·중국 절강화유그룹 인수), 줄루리튬마인, 산다와나광산 등 세계적인 리튬광산들이 존재하고 있다.
회사는 2차전지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광물 확보를 위해 짐바브웨에 유망 광구를 확보하고, 물리탐사의 일환인 자력탐사와 방사성 조사(Magnetic Exploration & Radiometric Survey)를 실시했다.
회사는 해당 조사 보고서를 통해 리튬이 함유된 페그마타이트광상 유망 지역을 특정하고 20개 광구에서 합계 길이 약 6000m를 대상으로 트렌치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기존에 실시하였던 노두조사, 자력탐사및방사성조사, 트렌치탐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다이아몬드드릴링 탐사를 계획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등에 핵심 소재로 쓰인다.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증가로 인해 '하얀 석유'로 불리며 각광받고 있는 자원이다.
리튬은 염호, 페그마타이트(마그마가 굳으며 생긴 유용광물을 포함한 암석), 점토로부터 추출해 생산하는데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87%가 염호에서 나온다.
염호형 리튬은 품위(함량)가 낮고 매장량이 풍부한 반면, 페그마타이트(암석)형 리튬은 매장량은 적으나 품위가 높다.
현재 전 세계 리튬은 호주와 남미에서 주로 생산되고, 생산된 리튬의 가공 및 제조는 중국에서 이뤄진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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