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인벤티지랩 주가는 종가보다 2.26% 오른 1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벤티지랩의 시간외 거래량은 8088주이다.
이는 인벤티지랩이 국책과제 공동연구개발기관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인벤티지랩은 국책과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백신 탈집중화 생산시스템 개발)에 선정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은 국제백신연구소이며, 공동연구개발기관은 인벤티지랩과 가톨릭대학교이다.
총 연구기관은 2024년 9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로 총 54개월이다. 총 3단계로 진행도니다.
총 정부지원 연구비는 176억4100만 원이며, 이중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는 160억 원, 기관부담 연구개발비는 14억7600만 원이다.
인벤티지랩은 정부지원 49억2000만 원, 기관부담 1억641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자기자본대비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비율은 23.64%다.
연구개발 목표는 신속한 mRNA 백신 생산을 위한 모듈형 생산 시스템 개발이다. 세부적으로 ▲mRNA 백신 생산 요소 기술 확립 및 평가 ▲모듈형 mRNA 백신 생산 시스템 시제품 제작 및 검증이다.
인벤티지랩은 "모듈형 소형화 mRNA 백신 연속 생산 시스템은 팬데믹 발생 초기에 신속한 임상 및 상업용 mRNA 백신을 생산하여 조기에 감염병 발생을 억제하는데 이용 가능하다"며 "mRNA 백신의 개발 및 생산이 어려운 지역 및 국가에서도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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