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주식 매매거래 재개…상장폐지 절차 진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다.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주식 매매거래 재개 사유는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 개시이다.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 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5일이다. 이후 11월 6일 상장폐지된다.
거래소 측은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2020년 03월 20일 ‘2019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하여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유형자산 손상의 적정성과 계속기업으로서 불확실성등의 사유로 감사의견을 거절 받았으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작년 2월 15일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상장폐지 관련 1년간의 개선기간을 부여한 바 있다.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개선기간 종료 이후인 올해 3월 8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미 보잉사(BOEING)와 러시아 수호이(SUKHOI)사가 제작하는 항공기의 도어시스템을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 도어시스템 생산 기업이다.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2017년 9월 15일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