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간외 매매에서 이연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88% 오른 1만5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연제약의 시간외 거래량은 3579주이다.
이는 이연제약이 발행하는 전환사채의 대금 납입이 완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연제약은 850억 원 규모의 제3회차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이연제약은 차입금 상환과 시설 확충을 위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850억원 규모의 제3회차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연제약이 이번에 발행하는 CB는 채무상환자금 735억원, 시설자금 115억원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CB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5%이며 전환가액은 1만3950원이다. 납입일은 이달 25일이었다.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609만3189주로 주식 총수의 32.78%에 달한다. 주식 전환청구는 2025년 10월26일부터 2029년 10월24일까지 가능하다.
이연제약은 이번에 조달하는 채무상환자금 중 700억원을 제2회차 CB 변제에 사용할 예정이다. 2회차 CB 만기일은 2026년 7월26일이지만 이를 조기에 상환할 계획이다.
또 내년까지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시설 투자와 운영자금 등에 11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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