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넥스틴 주가는 종가보다 0.9% 오른 6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넥스틴의 시간외 거래량은 546주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2일 넥스틴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6300원이다.
남궁현 연구원은 “중국의 공격적인 메모리 자본지출(CAPEX) 집행에 따라 장비 출하량이 증가한 영향”이라며 “중국 생산업체의 경우 자국 외 반도체 장비를 구매할 때 웃돈을 얹어주기 때문에 장비 평균 판매 가격은 1.5~2배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에 범프결함 검사장비(Kroky) 데모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었는데, 지연된 상황”이라며 “품질 인증 소요 시간을 고려하면 4분기 내 데모 장비 공급 후 연내 승인 완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올해 매출액은 967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0%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 증가한 372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실적을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했지만, 중국 고객사의 생산능력 확대 의지가 강해 추가 수주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신규 장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주가가 반등한 상황으로, 내년 범프결함 검사장비 양산장비 공급 본격화에 따른 실적 업사이드를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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