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7일 보로노이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6만2762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보로노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4500원과 3만4494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보로노이의 상장주식 총수는 1835만6592주로 늘어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행사가격은 시가와 액면가 중에서 높은 금액 이상으로서 부여주체가 결정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은 정관에서 정하는 기간으로서 원칙적으로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 재임·재직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최근 보로노이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보로노이의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파워가 빛났다.
올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200조원 가까이 감소한 가운데 보로노이의 시총이 퀀텀점프했다.
시총 1조 클럽 중에서 보로노이만 유일하게 시총 증가율 100%를 넘었다.
지난 6월 말 8685억원 수준이었는데 9월 말에는 1조7551억원으로 3개월 새 시총이 8865억원 넘게 증가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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