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유비케어 주가는 종가보다 1.17% 오른 38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비케어의 시간외 거래량은 809주이다.
'기적의 비만치료제'로 알려진 위고비가 지난 15일 국내 출시된 후 비대면진료 플랫폼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진료로 간편하게 위고비를 처방받고 재고가 있는 약국과 가격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주요 비대면진료 서비스인 닥터나우와 나만의닥터는 위고비 출시일인 15일 이후 앱 다운로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나우의 앱 다운로드 수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약 2만건에 달했다. 일일 다운로드 건수는 4000~5000건 수준으로, 10월 초 1000여건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
위고비는 주 1회 주사로 투여하는 비만치료제이자 전문의약품이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킴 카다시안 등 해외 유명인들이 사용해 체중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이거나 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 등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다.
한편 이 소식에 유비케어가 주목받고 있다. 유비케어는 간편 병·의원 예약접수 모바일 서비스 '똑닥'을 만든 비브로스 지분 44.3%를 보유하고 있어 원격의료 관련주로 분류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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