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윈팩 주가는 종가보다 1.18% 오른 1538원에 거래를 마쳤다. 윈팩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1001주이다.
한국IR협의회는 윈팩에 대해 하반기 적자폭을 축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제주반도체, 어보브반도체 등이다.
박성순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업황 회복과 고객사 가동률 상승에 따른 윈팩의 패키지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지난해 패키지 부문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감산으로 윈팩의 실적도 부진했으나 삼성전자 D램 가동률이 회복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삼성전자의 신규 생산능력(CAPA) 투자가 예정돼 있는 만큼 하반기부터 패키지 부문의 실적 개선세를 예상힌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943억원, 영업손실은 적자를 지속한 163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는 패키지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면서 "상반기 HBM(고대역폭메모리) 중심의 수요 강세에서 하반기에는 레거시 D램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 D램 가동률이 4분기에는 지난 피크(고점)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윈팩의 패키지 부문 매출액은 7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성장할 것"이라며 "테스트 물량 역시 반도체 업황 회복과 스마트 가전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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